[IT특집] LGT, 전국 주요 도로 교통상황을 공짜로

2009-05-19 18:31

   
 
 
LG텔레콤은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LG텔레콤은 전국 주요 도로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별도의 정보이용료 없이 확일 할 수 있는 ‘교통상황서비스’와 ‘위치정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교통상황 서비스는 인터넷 포털 ‘다음’과 제휴해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서울을 비롯한 4개 광역 시내의 주요 도로 및 경부, 중부 등 9개 고속도로와 4개 국도, 잠실, 영동 등 17개 한강 교량의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휴대폰을 통해 주변의 맛 집과 공공기관, 영화·공연정보 등 생활정보를 지도와 함께 알려주는 ‘내 주위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텔레콤은 다음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고해상도 지도를 바탕으로 이동 중 주변의 추천 맛 집이나 마트, 학교, 병원 등 편의공공 시설, 극장, 공연 장소 등 생활 및 위치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이통사가 제공하는 교통상황 서비스와 위치정보서비스는 데이터 정액 요금제 외에 월정액 또는 건당 정보이용료를 내야 하지만 LG텔레콤의 ‘오즈(OZ)'가입 고객은 별도의 추가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유료로 제공했던 교통상황서비스 사용률과 비교해 이 서비스 이용자 수는 2.5배나 증가했다.

또한 LG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OZ를 고객이 만든다’라는 취지 아래 지난해 고객이 직접 모바일 웹사이트를 직접 제작하는 공모전을 개최했다.

현재 버스 정보안내 사이트, 동영상 사이트 등 실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25개 사이트를 선정, OZ 추천 사이트에서 이용하고 있다.

아울러 LG텔레콤은 지난 1월 영화마니아 고객층을 위한 ‘영화할인요금제’를 출시해 4달 만에 약 3만 여명이 가입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용자는 기존 표준요금제나 커플요금제에 2000~3000원을 추가하면 매월 영화티켓 2장을 제공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