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IPv6 지원 ‘트러스가드’ 출시

2009-05-18 17:48
국내 최초로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 가능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가 18일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인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 시리즈에 차세대 IPv6 지원 기능을 탑재해 출시했다고 밝혔다.

트러스가드는 고성능 방화벽, 가상사설망(VPN) 전용 솔루션 기반 위에 통합보안 기술력과 긴급대응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고품질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다.

또 IPv6 주소 체계를 인식하고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기본 기능 외에 IPv4와 IPv6가 혼합돼 있는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특히 IPv6 보안의 가장 큰 문제점인 IPv6 방화벽 필터링 적용 시 룰(rule) 개수 증가에 따른 급격한 성능 저하 현상을 크게 개선했다. 국내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중 유일하게 실제 네트워크에 적용이 가능한 것.

안철수연구소 조동수 보안사업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IPv4 주소 체계의 고갈로 IPv6 주소 체계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상황”이라며 “국내에서도 지난해 말 방송통신위원회가 IPv6 전환 계획을 발표, 트러스가드는 실제 네트워크에서 기능 및 성능의 이슈 없이 IPv6 보안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거는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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