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2009년 국제컨퍼런스' 개최

2009-05-18 11:37

한국은행은 다음달 2~3일 양일간 본관 대회의실에서 '신용위기에 관한 논의와 정책 시사점'을 주제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회의에는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금융기구 주요 인사와 관련 학자들이 참석해 논문발표(6개 세션) 및 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은 이성태 한은 총재와 배리 아이켄그린 캘리포니아대 교수가 맡을 예정으로 토머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가 종합토론을 주관한다.

발표자는 더글라스 게일 뉴욕대 교수, 마커스 브루너마이어 프린스턴대 교수, 마틴 헬위그 독일 본대 교수, 존 지아나카플러스 예일대 교수, 토비어스 애드리언 뉴욕연방준비은행 박사 및 정형권 한은 금융경제연구원 박사 등이다. 논문 발표 후 세션별로 2명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종합토론은 김인준 한국경제학회장(서울대 교수), 조슈아 아이젠만 캘리포니아대 교수, 마르코 바세토 시카고연방준비은행 박사, 한스 겐버그 홍콩금융관리국 조사국장 및 박영철 고려대 교수 등이 담당한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orld Bank), 유럽중앙은행(EC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금융기구와 미국, 독일, 일본, 중국 등 30개국 중앙은행의 이코노미스트와 고위급 인사 35명이 참석하고 국내 학계 및 경제연구소의 저명 학자가 자리한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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