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을 즐겨라"···파티·할인행사 풍성
2009-05-14 13:26
유통업계가 오는 18일 성년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 설레는 청춘을 자극하고 있다.
가장 적극적인 곳은 백화점업계.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15일부터 18일까지 버커루, 게스, DKNY, 힐피거데님, 드레스투킬 등의 진캐주얼 브랜드 상품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목동점은 17일까지 쥬시꾸뛰르 이월상품을 50% 가량 할인해 제공한다. 티셔츠를 4만9000원에, 원피스를 8만4000원, 트랙슈트를 13만1000원 등에 판매한다.
천호점은 18일까지 ‘성년의 날 캐릭터정장 특집전’을 열고 워모와 레노마 이월상품을 최고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전 점포에서 오는 24일까지 ‘성년의 날 연인을 위한 달콤한 향기 제안’ 행사를 연다. ‘안나수이 플라이 오프 팬시’ ‘랄프로렌 블루’ 등 다양한 종류의 향수를 미니어처, 파우치 등과 세트로 구성해 판매한다.
또 영캐주얼에서는 18일까지 25개 브랜드가 참여해 커플 티셔츠 2만 세트를 특별가에 판매한다.
AK플라자 구로본점도 15일부터 17일까지 리스트, TBJ, 노튼 등 영캐주얼·핸드백·정장 12개 브랜드를 20% 할인 판매한다.
여기에 성년이 되어 화장법을 배우려는 고객을 위해 ‘산심 메이크업쇼’와 ‘후 미니메이크업쇼’가 주말
사흘간 열린다. 메이크업쇼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여행용 세트, 마스크 등을 증정한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은 올해로 성년이 되는 만 20세 아웃백 온라인 고객 전원에게 인기 메뉴 무료 쿠폰 이메일을 전달한다. 아웃백 매장 방문 시, 이메일을 출력해 신분증과 함께 가져오면 에피타이저 ‘레인지랜드 립레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밖에 오비맥주 오는 17일 강남역 클럽 매스에서 카스2X와 함께하는 ‘Club 2X 2XTREME 20’ 파티를 개최한다.
이날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3시까지 한 밤의 열기 속에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20세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입장하는 참가자 모두에게 마스크를 증정한다.
참가신청은2X 마이크로 사이트(www.cass.co.kr)의 온라인 이벤트에 응모하면 되고, 2X를 즐기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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