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공급망 혁신으로 물류비 절감"
2009-05-14 11:02
LG전자는 2000년부터 체계적으로 도입한 공급망관리(SCM:Supply Chain Management)가 성과를 내면서 올 1분기에 작년 동기 대비 900억 원의 물류비를 절감했다고 14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재고 일수는 10일 이상 개선돼 글로벌 수준에 접근했고, 공급망 관리의 중요한 척도인 판매 예측 정확도는 작년 동기 대비 40% 개선되는 등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제품을 사는 고객의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적시 배송률(OTD:On Time Delivery)도 작년 동기 대비 10% 이상 향상됐다.
LG전자는 "재고 일수 감소로 현금 흐름이 개선되는 성과를 고려하면 경제 위기 속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SCM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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