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민연금공단 전략적 아웃소싱 3년 연장계약
2009-05-07 13:47
한국IBM은 현재 국민연금공단에 제공하고 있는 전략적 아웃소싱 서비스 계약을 3년 연장했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계약 연장과 함께 기존 업무 외에 정보 시스템 관련 서비스를 추가 및 확대한다.
한국IBM 애플리케이션관리서비스(AMS) 프로젝트 팀은 지난 2007년 국민연금공단과 첫 아웃소싱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이번 서비스 연장 계약으로 올 4월부터 오는 2011년 12월까지 IT 아웃소싱 위탁 운영하게 된다.
한국IBM은 장기 재계약 성사 배경으로 지난 20개월간 고객 밀착형 프로젝트 운영과 서비스수준협약(SLA) 도입을 통해 성공적으로 국민연금공단 아웃소싱 서비스를 수행해온 실적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와 함께 IBM의 컨설팅 역량을 활용해 국민연금공단의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금데이터웨어하우스(PWD) 개선작업과 차세대 IT서비스관리(ITSM)를 적용한 IT 헬프데스크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안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경조 한국IBM GBS 대표는 "이번 재계약으로 고객이 더 똑똑한 IBM의 AMS 서비스를 경험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혁신적인 IT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계약은 향후 공공부문의 아웃소싱 확대에 긍정적인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