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Hz 기술을 적용한 성 파브 LED TV 8000

삼성전자가 LED TV를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3일부터 수도권 주요 백화점 26곳을 시작으로 삼성 파브(PAVV) LED TV 8000시리즈 116cm(46인치), 139cm(55인치)를 판매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240Hz 기술을 적용한 삼성전자의 첫 LED TV 모델로 삼성전자는 전세계 동시 출시로 LED TV 열풍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미국에서는 이미 지난 20일 베스트바이를 통해 판매를 시작했으며 유럽과 동남아시아 지역에도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120Hz 제품인 기존 LED TV 6000/7000시리즈 6개 모델에 이어 240Hz인 LED TV 8000시리즈 2개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기능별, 사이즈별, 가격대별 LED TV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240Hz 기술은 1초당 240장의 영상을 구현함으로써  잔상이 거의 없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

여기에 삼성의 반도체 기술이 집약된 '삼성 크리스털 LED 엔진'과 '크리스털 블랙 패널', '내츄럴(Natural) 화면 모드' 등 최고 수준의 화질 기술을 보두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TV 전체 두께를 29mm로 유지해 '핑거슬림 벽걸이'를 이용하면 벽과의 거리가 1.5cm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김양규 전무는 "이번 제품은 단순히 기존 LCD TV에 백라이트만 LED로 바꾼 것이 아니라 화질, 두께, 디자인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LCD TV와 확연한 차이를 눈으로 느낄 수 있다"며 "이번 모델 출시를 계기로 LED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하늘 기자 eh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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