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1Q 영업손실 18억9000만원
2009-04-30 14:03
아이리버가 올해 1분기 실적에서 적자전환했다.
아이리버는 24일 실적발표에서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시장수요 위축과 환율급등에 따른 원가상승 부담으로 매출은 432억7200만원으로 지난 해 동기대비 3%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8억9000만원과 15억4400만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이리버는 최근 출시한 MID급 전자사전 D50N과 인터넷 PMP P35 등의 출시로 지난 3월부터 영업이익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김군호 아이리버 대표는 “환율급등에 따른 원가상승과 경기위축으로 인한 수요감소가 1분기 적자의 원인"이라며 "하지만 비용절감과 치밀한 재고 관리를 통해 3월부터 큰 폭의 흑자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