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천 에어부산 대표(오른쪽)와 김수익 벡스코 대표이사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다목적홀에서 상생협력을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에어부산이 부산전시컨벤션센터인 벡스코와 손을 잡고 관광·컨벤션산업을 후원한다.

에어부산은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상생과 관광·컨벤션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벡스코가 유치하는 행사에 에어부산은 항공료 할인 등 교통 편의를 우선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벡스코는 전시·컨벤션 행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에어부산은 고객을 확보하는 윈윈전략 차원이다.

에어부산은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연간 600건 이상의 컨벤션 및 전시회 행사로 300만 명 이상의 잠재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천 에어부산 대표는 "경제적 운임과 편리한 스케줄을 갖춘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이 부산의 관광.컨벤션산업 활성화 등 전반적인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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