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장애청소년과 IT멘토링 결연

2009-04-20 10:07

삼성SDS는 20일 제 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기도 분당사옥에서 장애청소년과 IT멘토링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안 삼성SDS 정보기술연구소 전무, 삼성SDS 멘티 봉사자, 장애청소년 5명과 부모 및 서울복지재단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멘토로 활동중인 삼성SDS 최광민 사원(클라우드컴퓨팅기술그룹, 뇌병변 2급)은 "학창시절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주위 친구들과 선생님의 도움으로 잘 헤쳐나갈 수 있었다"며 "그런 고마움에 보답하고자 IT멘토링에 참여했고, 교육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인에게 IT멘토링과 같은 제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는 지난 2005년 장애인 정보화 격차 해소의 일환으로 서울복지재단과 연계해 매년 장학금 지원과 회사 견학 및 장애인 선배 대학생들과의 교류회 지원 등 IT 장애의 벽을 허물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한편 삼성SDS는 대국민 IT교육 및 홈페이지, 시스템 구축, IT경진대회 운영 등 다양한 IT활동을 통해 기업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오고 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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