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표 돈육브랜드 ‘강호돈(豚)’ 나왔다

2009-04-20 09:12
청정지역 제주에서 자란 HACCP 인증 농가에서 생산

   
 
 
강호동 표 돈육브랜드가 출시된다.

GS리테일은 21일 인기 연예인 강호동과 손잡고 돈육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브랜드 이름을 강호동의 이미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강호돈(豚)’으로 정했다. 강호돈(豚)은 GS리테일과 강호동,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기획한 것.

조윤성 GS리테일 MD1부문장은 “천하장사 출신의 강호동이 방송에서 돼지고기를 좋아한다고 여러 차례 밝힌 것에 착안해 상품기획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의 좋은 상품을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호돈(豚)’은 청정지역 제주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최고급 돈육이다. 제주지역의 돈육 중 육질이 1등급 이상, 육량이 A, B 등급 이상만을 엄선했다.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위생안전시설을 완비한 농가에서만 생산된다.

가격은 삼겹살(100g) 2280원, 목살(100g) 2180원, 앞다리살(100g) 1180원으로 일반 브랜드육 수준이다.

이 브랜드는 전국 GS마트와 GS수퍼마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GS리테일은 ‘강호돈(豚)’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달 16일부터 26일까지 강호돈(豚) 삼겹살과 목살을 20~28% 할인한 1780원, 1580원에 판매한다. 21일 GS마트 송파점에서는 강호동 팬사인회와 시식행사를 연다.

한편 GS리테일은 제주, 강원, 전북, 전남, 충북 등 5개 광역지자체, 안성, 울릉, 영주, 무안, 남원, 충주, 영월, 양구 등 8개 기초지자체와 판매협약을 맺고 지역 상품을 적극 판매하고 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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