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中 ICT 사업 아이디어 찾기 본격화

2009-04-19 18:43

SK텔레콤이 중국 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해 '중국사업 공모전'를 개최하고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글로벌 사업 아이디어 찾기를 본격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달 20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개인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안자와 SK텔레콤의 담당 부서가 공동으로 사업화를 검토, 추진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중국 내 ICT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산업 분야에는 제한이 없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기업이나 개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된 아이디어 중 대상수상자에게 200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 각 1000만원 등 총 16개 업체에 650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본상을 수상한 6개 업체에게는 오는 7월 중  중국 현지 워크샵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SK텔레콤은 상시적으로 중소기업이 비즈니스 관련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개방적 협업 시스템인 오픈투유(open2u.sktelecom.com )에서 글로벌 사업 제안을 추가해 상생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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