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 “전북 광역도시권 형성해야”

2009-04-17 15:51


전주 덕진에 출마한 무소속 정동영 후보는 17일 “군산-익산-전주를 ‘T’자형으로 묶어 광역도시권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이날 “전북이 사는 길은 오직 북진(北進)정책”이라며 이같은 내용의 선거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과거 전주의 실수는 호남선 철도와 전라선 철도의 분기점을 전주가 아닌 익산으로 내쫓은 일”이라며 “현재의 실수는 도청과 서부신시가지를 서쪽으로 옮김으로써 북쪽으로 진출하지 못한 일”이라고 광역도시권 형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또 “덕진동 전주종합경기장에 국제컨벤션 센터 건립, 송천동 35사단 지역에 주거지역단지 조성, 조촌동 월드컵경기장 일대에 국제스포츠타운 조성 등 덕진을 삼각 축으로 발전시켜 전북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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