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두산그룹 회장

박용현 두산그룹 회장(연강재단 이사장)이 소년소녀 가장 201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두산그룹은 17일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201명에게 총 3억6000만원의 '두산어린이가족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두산어린이가족 장학금은 올해가 5회째로, 가장 역할을 하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선발한 학생을 추천받아 지원한다.

박용현 회장은 "경제 불황일수록 가장 힘든 것은 보호받지 못하는 어린 학생들"이라며 "우리가 조금씩만 관심을 가진다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임직원들과 학생들을 1대1로 연계, 야외 초청행사를 가지는 등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병용 기자 ironman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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