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김연아, '아침밥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 1위

2009-04-08 11:03

‘아침밥을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꽃남 ‘김현중’과 ‘피겨여왕 ‘김연아’가 뽑혔다.

동원F&B는 최근 동원몰 홈페이지(www.dongwonmall.com)를 통해 20~50대 남녀 총 1669명을 대상으로 아침밥을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에 대한 이색 설문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아침밥을 챙겨주고 싶은 남녀 연예인으로 1위 김현중(22.9%), 김연아(43.7%), 2위 이민호(16.8%), 구혜선(13.3%), 3위 장동건 (13.8%), 소녀시대(8.4%), 4위 은지원(9.3%), 김태희(5.9%), 5위 김범(8.3%), 장서희(6.5%)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한민관과 정형돈 등이 있었다.

김현중은 20~30대 여성층의 선호도가 매우 높았으며, 김연아는 남녀는 물론, 20대부터 50대까지 고른 연령층에서 압도적으로 선호했다. 2위를 차지한 구혜선은 30대 여성층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민호, 구혜선을 비롯해 최근 종영한 ‘꽃보다 남자’의 출연 스타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 ‘아침 식사를 먹는 빈도’에 대한 질문에 ‘매일 먹는다’(32.1%), ‘주 3~5회 먹는다’(25%), ‘주 1~2회 (18.8%)먹는다’에 이어 ‘먹지 않는다’는 15%로 응답했다.  

또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이유’에 대해서는 1위 시간에 쫒겨서(49.5%), 2위 입맛이 없어서(25.6%), 3위 늦잠(19.6%) 순으로 응답했다.

이밖에 ‘아침 식사 시 섭취하는 음식’으로는 1위 쌀밥(56.1%), 2위 빵, 우유 등 간편 대용식(26.9%) 3위 죽이나 선식(7.2%), 4위 시리얼 등 인스턴트 식품(4.3%)등 순으로 응답했다. 기타 답변으로는 과일(2.3%), 커피(1.5%) 등으로 조사됐다.

동원몰 관계자는 “양반죽과 함께하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통해 불황일수록 자신 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아침밥 먹기에 대한 관심 증대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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