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 '올해의 기내식' 수상

2009-04-06 16:17

아시아나항공의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이 영국의 항공 전문 컨설팅 기관이 선정한 '가장 우수한 올해의 기내식'으로 선정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영국의 항공 전문 컨설팅 기관인 스카이트랙스가 지난 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올해의 항공사(Airlin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아시아나 항공의 이코노미클래스 기내식이 1위로 뽑혔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또 승무원 부문에서도 말레이시아 항공에 이어 타이항공과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스카이트랙스는 기내 엔터테인먼트에서는 에미레이트와 싱가포르항공, 버진애틀랜틱항공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

이와 함께 퍼스트클래스, 비즈니스클래스, 이코노미클래스 등 객실 등급별 순위에서는 싱가포르항공, 에티하드항공, 카타르항공이 각각 1위로 뽑혔다.

한편 지역별 순위에서는 △아시아, 캐세이패시픽 △오세아니아, 콴타스항공 △아프리카, 남아프리카항공 △유럽, 스위스항공 △북미, 콘티넨털 항공 △남미, 란 항공 등이 수위로 선정됐다. 

스카이트랙스의 이번 조사는 8개월 동안 97개국의 항공기 탑승객 약 1620만 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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