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꽃보다 화려한 ‘동안(童顔) 아웃도어’

2009-03-31 15:55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아이더 SS시즌 트렌드 발표

   
 
 

“꽃보다 화려한 아웃도어로 더 젊고 화사하게~”
 
올 봄여름 시즌에는 더 가벼운 소재와 화려한 컬러를 사용한 ‘동안(童顔) 아웃도어 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특히 중량감을 최소화한 초경량 원단과 화려한 유러피언 컬러, 다양해진 바람막이가 젊은 층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지중해를 연상하게 하는 블루를 중심으로 라임, 오렌지, 핑크, 바이올렛 등 밝고 화려한 컬러가 주를 이룬다.

허리부분에 배색을 넣어 슬림한 바디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여름철을 겨냥해 얇은 소재로 만든 자외선 차단 티셔츠도 눈에 띈다. 비대칭 절개나 배색을 활용해 활동적 이미지를 한층 높인 것도 젊어진 동안 아웃도어의 특징이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아이더는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가벼워진 고기능성 소재에 세련되고 화려한 유러피언 컬러, 역동성이 느껴지는 디자인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더 김연희 기획팀 차장은 “올 봄에는 한층 젊어진 느낌의 더 가벼워진 아웃도어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봄에는 가벼워진 고어재킷으로 여름철엔 입은 듯 안 입은 듯한 블루, 오렌지 등 화사한 컬러의 초경량 재킷으로 코디 해보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아이더는 등산을 즐기는 젊은 고객을 주 타깃으로 한 T클라이밍(Technical Climbing) 제품군과 가벼운 트레일러닝화도 선보여 레저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초경량 재킷은 15데니어의 초극세사 원단을 사용해 부드럽고 가볍다. 지퍼도 가벼운 것을 달아 초경량 재킷의 특징을 살렸다. 스카이블루, 레몬, 핑크, 그린, 레드 등 13가지 다양한 컬러를 마련, 취향에 따라 고를 수 있게끔 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선보이는 트레일 러닝화 라이더는 2~3시간 정도의 가벼운 산행이나 조깅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화려한 색상으로 젊은 층의 취향에 맞도록 디자인 했다.

팬츠는 암벽 클라이밍에도 입을 수 있도록 속건성과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캐쥬얼한 느낌의 아웃포켓 카고팬츠도 추천된다.
 
아이더는 흡한 속건 뿐만 아니라 스트레치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티셔츠를 제작했다. 절개를 많이 넣어 피팅감과 활동성을 높였다. 무시접봉제 기법을 활용해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끔 했다.

이외에도 아이스 터치 소재, 자외선 차단 소재 등 여름철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도 내놓았다.

트레일 러닝화인 퀀텀은 시원한 흐름과 웨이브형 컷팅 몰드 작업으로 발을 확실히 잡아주는 형태를 갖췄다. 합성피혁의 사용으로 보다 가볍게 만들어졌다.

두 모델 모두 가벼운 피팅감을 제공하며 고어텍스 사용 비율을 높여 방수, 투습, 통기성을 높였다. 밑창은 파일론 미드솔 등을 장착해 가볍고 탁월한 접지력을 제공한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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