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120다산콜센터에 '문자상담 시스템' 제공

2009-03-24 13:49

LG데이콤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운영 중인 '120다산콜센터'에 인터넷전화나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로 상담할 수 있는 '문자상담 시스템'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민원인이 인터넷전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궁금한 사항이나 민원, 교통불편 신고 등을 '120다산콜센터'에 접수하면, 상담원이 답변이나 처리 결과 등을 문자메시지로 회신할 수 있다. 

LG데이콤은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시 '120다산콜센터'에 문자상담 시스템을 구축, 서울시와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LG데이콤은 다른 지자체들이 요청하면 빠른 시일 내에 문자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LG데이콤은 문자메세지에 이어 사진, 소리,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를 함께 보낼 수 있는 멀티미디어 메시지 서비스(MMS)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문자상담 시스템'을 구축하는 지자체들은 시민들의 민원 및 문의 사항 등에 빠르게 대응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은 공공장소 등 전화통화가 어려운 상황에서 교통정보 및 문화·예술행사의 공연시간이나 요금 등을 문자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어 편리해 졌다. 또한, 저렴한 요금인 건당 2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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