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내각부 소비자담당 노다 세이코 대신, 공정위 방문
2009-03-20 14:24
일본 내각부의 노다 세이코 소비자담당 대신은 20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방문해 한국의 소비자정책을 두루 살폈다.
이날 세이코 대신은 일본에 소비자청 설립을 추진하면서 한국의 소비자정책과 추진체계 개편 배경, 경험 등을 알아보기 위해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과 실무협의를 가졌다고 공정위는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백 위원장은 노다 대신에게 "시장경쟁이 촉진돼야 품질, 서비스가 향상되고 가격이 인하돼 소비자 후생이 높아진다"며 "상품의 가격, 품질정보 등의 제공을 확대해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이코 대신과 백 위원장은 오는 23~24일 일본 동경에서 한·일 소비자정책실무협의를 가지고 중앙쟁정기관간의 소비자 정책조정문제 및 지방자치단체의 소비자행정 활성화 방안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한나 기자 han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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