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서울모터쇼에 男 레이싱모델 투입 "차보다 남자"
2009-03-19 09:54
19일 이연경 아우디 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아우디의 남성 모델들은 브랜드의 다이내믹한 특성을 더욱 강화하는 임무를 띠고 뉴 Q5, 뉴 TTS, A3, A5, Q7 등의 출품 차량을 위한 메인 모델로 현장에 투입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남성 모델 선발을 위해 5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유명 브랜드의 패션쇼와 TV CF를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한민을 비롯해 김봉준, 강주, 치만, 유민규 등 10명의 남성 모델을 선발했다.
또한 이채은, 정문주, 최별이 등 9명의 여성 레이싱 모델도 함께 선발해 아우디의 프레스티지 다이내믹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아우디 측은 "아우디의 브랜드 특성인 프레스티지한 분위기와 다이내믹한 이미지와 잘 맞는지, 전시 차량 각각의 특성을 강조해 줄 수 있는지 등에 주안점을 두고 모델을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우디는 2008 파리컬렉션에서 성공적으로 데뷔를 마친 정욱준 차세대 남성복 디자이너(Lone Costume 대표)에게 아우디 모델의 의상 제작을 맡겨, 세련되고 다이내믹한 느낌을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아우디는 지난 '200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모터쇼에서는 처음으로 남성모델을 기용해 레이싱 걸이라는 말 대신 레이싱 모델이라는 용어를 탄생시킨 바 있다.
한편, 아우디 코리아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위한 블로그 사이트(http://blog.naver.com/audism)를 개설하고 온라인 블로그 마케팅을 시작한다. 아우디 서울모터쇼 블로그 사이트에서는 아우디의 출품 차량 및 남녀 모델 관련 정보, 행사 사진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아우디 코리아 홈페이지(www.audi.co.kr)와 연계해 간단한 뉴 Q5 퍼즐을 풀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방문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2009 서울모터쇼 입장권(당첨자 1인 2매)을 제공한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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