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경제자유구역청 3곳과 업무협약

2009-03-16 13:47

   

박인철 청장(대구경북 경제자유구역청), 조환익 코트라 사장, 이춘희 청장(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청), 김성배 청장(황해 경제자유구역청)이 업무협조를 약속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코트라가 지난해 5월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청 3곳과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 외국인 투자유치에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조환익 사장과 박인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이춘희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장,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투자유치사절단 및 전담팀(TFT)을 구성해 해외 유치사업설명회 및 투자유치 로드쇼를 실시키로 했다. 또 외국인 투자유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사업과 투자유치 관련 조사 및 정보 제공에도 협조하기로 했다.

코트라는 해외 39개 투자유치거점에 있는 코트라비즈니스센터(KBC)를 통해 투자프로젝트 발굴, 해외 IR, 투자유치사절단 파견 등 각 청의 중점 투자유치 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유치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은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외국인 투자유치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며 "코트라는 각 경제자유구역청의 외국인 투자유치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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