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일자리 봄바람 분다

2009-03-12 14:29

상반기 공채시즌을 맞아 각 기업들이 패션 MD,디자인,유통판매직 분야에서 채용에 나서며 모처럼 패션업계 채용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

12일 패션분야 전문취업포털 패션워크 등에 따르면 제일모직, 엘지패션,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자라리테일코리아 등에서 패션 MD, 디자인, 유통판매직분야에서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

◆ 제일모직은 2009년 상반기 3급 신입사원(상품기획 및 영업)을 모집한다. 지원자격은 올해 2월 졸업 또는 8월 졸업예정자(학점 3.0 이상)로 토익스피킹 5급 이상이다.

지원자는 17일까지 디어삼성 홈페이지에 기초지원서 접수 후, 22일 SSAT전형, 4월 8일 면접을 거친다. 최종 합격 발표는 4월 15일.

◆ 엘지패션은 TNGT 숙녀BPU에서 스타일디자이너 경력사원을 오는 18일까지 채용한다. 지원자격은 4년제 대졸자로 액세서리 및 T셔츠 디자인 경력 2~4년이고 피팅가능자를 우대한다.


◆ 슈즈멀티샵 에이비씨마트코리아(ABC Mart)는 포도몰(신림), 센트럴시티점(강남), 신세계센텀(부산)에서 점장과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사진을 포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받고 있다. 점장은 29~32세 신입사원은 20~28세 지원가능하다.

◆ 자라리테일코리아(ZARA)는 부산과 광주, 대전, 대구지역을 추가로 오픈, 오는 28일까지 신입판매사원 및 캐셔(casher)를 모집한다. 영어회화 가능자는 우대한다.

◆ 폴린컴퍼니의 아가타는 신세계백화점(본점)과 롯데백화점(대구)에서 샵매니저 및 판매사원을 모집한다. 샵매니저는 백화점 수입ACC/준보석 매니저 경력을 우대하며 판매사원은 의류 및 기타잡화 동종업계 경력을 우대한다.

◆ 아이올리의 여성 섹시캐쥬얼 에고이스트(Egoist)는 현대백화점(천호)에서 경력 여사원 2명을 채용한다. 본사 정규직으로 채용되며 에고이스트의 얼굴인 카리스마 스탭으로서 해당 브랜드 사복을 착장하고 근무하게 된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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