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제 침체국면 지속 전망"
2009-03-12 13:32
한국은행은 12일 앞으로 우리 경제가 내외수요 부진 등의 영향으로 침체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이날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 경기는 내수, 수출, 생산 등에서 침체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소비와 투자의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하고, 생산 면에서는 제조업의 감산이 지속되고 서비스업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
물가의 경우 고환율이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겠지만, 수요 측면에서 하락 압력 등으로 오름세는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1월 4개월 만에 적자로 반전된 경상수지는 2월 중 다시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넷뉴스팀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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