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10일, 어학 학습을 위한 콘텐츠를 탑재한 전자사전 '아이리버 딕플 D31<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리버 딕플 D31은 13만2000개 단어와 12개국 여행회화를 원어민 발음으로 지원한다. 또 초당 30프레임이 지원되는 동영상으로 인터넷 강의, 외국 드라마 시청도 가능하며 퀵서치 버튼으로 어떤 화면에서도 단어를 검색할 수 있다.

또 풀터치 스크린을 통해 필기인식을 지원, 한자가 많은 일본어·중국어 검색이 쉬워졌으며, MP3플레이어, 지상파DMB, FM라디오, 텍스트·CDS·PDF 뷰어, 전자수첩 기능을 제공한다.

그 밖에도 8개국 여행회화 사전, 브리테니커 백과사전, 영어일기·이메일 표현사전, 영어로 명작을 읽어주는 콘텐츠 등이 탑재돼 있다. 

레인콤의 마케팅 성석현 부장은 “딕플 D31은 경기 불황으로 인해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경제적인 가격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리버 딕플 D31은 흰색(화이트)와 은색(메탈 그레이 컬러)으로 출시되며, 본체, 이어폰, 스타일러스펜, USB케이블(24핀), 파우치, 사용자 설명서, 인스톨CD로 구성된다.

가격은 4GB DMB 버전과 8GB edu버전의 경우 32만8000원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