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귀국하자마자 경제대책회의 소집, 왜

2009-03-09 09:20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지하벙커에서 제10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불안정성이 확산되고 있는 금융시장 상황과 수출입 동향 등을 점검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이 대통령이 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소집했다”며 “국내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수출입 동향을 비롯, 여타의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대책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는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진동수 금융위원장,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정정길 대통령실장, 윤진식 청와대 경제수석, 박재완 국정기획수석, 이동관 대변인, 박형준 홍보기획관 등이 참석한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