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그린코리아마스터랩' 판매

2009-03-08 11:20

   
 
 
대우증권은 9일부터 정부정책인 녹색성장 관련기업에 투자하는 일임형 랩어카운드 상품인 '그린코리아 주식형 마스터랩'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녹색성장 산업분야인 태양광, 바이오에너지, 풍력, 탄소배출권 부문에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녹색성장 산업은 대부분 기술도입기 또는 성장기에 진입하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며 정부로부터 적극적인 지원도 예상된다.

이 상품은 일반적인 주식형펀드와 달리 자산편입에 제한이 없어 적극적인 자산배분과 운용이 가능하다.

투자자는 직접 계좌를 조회해 운용현황과 잔고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최소 예탁자산인 1000만원을 초과하는 현금은 환매수수료 없이 당일 출금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추가적인 입금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각국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녹색산업을 주목하고 있다"며 "이 상품은 종목선정에 어려움을 느끼는 직접투자자는 물론 녹색성장 산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고위험 투자등급인 이 상품은 대우증권 고객자산운용부가 운용하며 최소 100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김용훈 기자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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