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임원 성과급 반납해 500명 인턴사원 뽑는다

2009-03-06 10:02

KT그룹이 이달 중 500명의 대학생 인턴사원을 선발한다.

KT는 임원들이 10%씩 반납한 성과급을 활용해 KT-KTF 400명, KT데이타시스템 30명, KTH 10명, KT텔레캅·한국인포서비스·한국인포데이타 각 20명씩 선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KT그룹은 9일까지 서류를 마감해 오는 27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해 내달 1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육을 거쳐 현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는 KT홈페이지(www.kt.com)와 각 계열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모집분야는 유무선통합 영업, 영업지원, IT 서포터즈다.


인턴 채용기간은 내달 1일부터 9월말까지 6개월간이며, 임금은 월 100만 원 수준이고 건강보험, 국민연금 등 4대 보험 가입 혜택이 부여된다.

KT는 올 하반기에도 500명의 추가 인턴사원을 모집하고, 여름·겨울 방학기간에 200명의 인턴십제도를 운영해 올해 1400명의 인턴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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