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업계, 봄 맞아 스포츠용품 편성 강화

2009-03-05 16:00

   
 
8일 롯데홈쇼핑서 방송하는 코오롱 등산용품 특집 '에너지 온 에어'

홈쇼핑사들이 봄이 다가오며 스포츠용품을 편성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8일(일) 오전 8시 10분부터 120동안 스포츠용품 특집전 ‘에너지 온 에어’ 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 온 에어는 롯데홈쇼핑은 이날 이후 주말 고정 프로그램으로 편성된다.

이날 특집방송에서는 코오롱 등산용품 및 캘러웨이 골프클럽 등을 선보인다.

CJ홈쇼핑 역시 8일 야외활동을 위한 등산화, 트랙수트, 워킹 슈즈 등 상품 방송을 이번 일요일 집중 편성했다.

이날 CJ홈쇼핑은 오전 6시 ‘트렉스타 레져타임 등산화 세트’를 판매하며 오후 6시에는 SECO의 '파워 워킹 슈즈'(6만9,000원) 방송을 편성했다. 이어 저녁 7시에는 쌈지스포트의 트랙수트 패키지, 9시 20분에는 트레스패스의 아웃도어 패키지 방송이 각각 준비돼 있다.

현대홈쇼핑 역시 같은날 비용 부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등산, 조깅과 관련된 레포츠 용품을 선보인다. 오전 7시 10분에 '리복 트랙수트 4종', 낮 12시 30분에 ‘아디다스 저지 트랙수트’를 선보인다.

신용주 롯데홈쇼핑 스포츠용품 수석상품기획자(CMD)는 “봄을 맞아 다양한 디자인과 소재의 등산용품이 선을 보이며 등산마니아들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최근에는 등산용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멋스럽게 착용할 수 있는 아우트로(아웃도어+메트로), 캐포츠(캐쥬얼+스포츠) 등 디자인이 뛰어난 상품들이 인기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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