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정규직 6600명 인턴사원 700명 확대 채용

2009-03-05 14:44
투자와 고용규모 계속 늘려나갈 것

롯데그룹이 정규직 6600명과 인턴사원 700명을 확대 채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실업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와같이 채용하면서  그 시기도 지난해 보다 빨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인턴사원을 200명, 대졸공채를 1400명 고용했다. 특히 올해는 인턴사원 규모를 지난해보다 3배 이상 확대한 상태다. 대졸 공채도 100명 늘렸다. 정규직은 대졸공채 1500명과 영업직과 기능직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롯데그룹은 향후 5년 동안 핵심 사업에 2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3만 50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부문과 식품부문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협력업체의 일자리 창출 계획도 준비 중이다.

윤종민 롯데 정책본부 인사팀장은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며 “롯데그룹은 향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기 위해 투자와 고용 규모를 계속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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