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훈풍에 코스피 순항 중…1070선 돌파

2009-03-05 10:42

중국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국내 증시가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3.82포인트(1.30%) 상승한 1073.04를 기록 중이다.

기관이 754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07억원과 290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18거래일 만에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1509억원 순매도 중이다.

은행(-1.83%), 증권(-0.42%) 보험(-0.70%)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4.23%)과 철강금속(3.75%)의 상슬률이 두두러지는 가운데 유통(2.44%) 전기가스(2.74%) 등도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현대차(-1.08%) KT&G(-1.69%) KB금융(-0.34%)이 하락중인 반면 삼성전자(2.14%) POSCO(3.27%) 한국전력(2.72%)  SK텔레콤(1.08%) 현대중공업(1.08%) LG전자(0.27%) KT(1.05%)가 상승 중이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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