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5000만 달러 외화 차입 성공
2009-03-03 13:53
하나은행은 자체 신용으로 유럽계 ING 은행으로부터 미화 5000만달러 차입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금리는 리보에 270bp 높아 최근 들어 가장 저렴한 수준으로 적용했으며 차입기간은 1년으로 3월초 입금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올해 1월부터 2월말까지 미국계, 유럽계, 중국계 등 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5억9000만달러 차입에 성공하여 장단기 외화유동성을 확보했다.
이들 차입물의 기간은 3개월에서 3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리는 리보에 200~475bp를 더한 수준이었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기존 차입금 만기상환 및 수출입기업의 매입외환 또는 기한부 신용장 개설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소영 기자 haojizh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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