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지구 국민임대 688가구 내달 2일부터 공급

2009-02-23 12:09

   
 
강일지구 5·7단지 전경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내달 2일부터 강동구 강일지구 국민임대주택 688가구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임대기간은 30년으로 청약관련 통장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강일5단지 전용면적 49㎡ 372가구 △강일7단지 39㎡ 316가구 등 총 688가구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12가구로, 372가구는 노부모부양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중소기업근로자 3자녀이상가구 신혼부부 등에게 우선 공급되고 나머지 104가구는 고령자용주택으로 일반공급된다. 

청약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로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 자격이 갖춰져야 한다. 세대 월평균 소득은 257만2800원 이하(4인 기준), 토지 개별공시지가 기준 5000만원 이하, 자동차 현재 가치 기준 2200만원 이하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우선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에 대한 접수일정은 내달 2일부터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공급 2순위자와 3순위자는 각각 5일, 6일에 접수한다. 다만 선순위자 접수결과 신청자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하지 않은 경우 후순위자를 대상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49㎡형이 3630만원에 24만원, 39㎡형은 2666만원에 20만7400원이다.

당첨자 발표는 4월 8일로 SH공사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계약은 5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7월부터 시작된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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