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의 숙박형 관광열차 '해랑' 인기

2009-02-20 12:12

   
 
국내 최초의 숙박형 관광열차 '해랑'.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리고 있는 ‘2009년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코레일의 전국관광열차 ‘해랑’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코레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이 공동주관해 열리는 ‘2009 내나라여행박람회’에서 해랑, 와인트레인, 제주관광열차, 템플스테이 체험열차 등을 전시하는 ‘코레일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20일 이렇게 밝혔다.

‘해랑’은 해(태양)와 함께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유람하는 최고의 열차란 뜻의 순우리말 이름으로 아~우라, 찬누리, 씨밀레, 해오름 4가지 여행코스를 운행한다.

코레일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에겐 제주 칼호텔, 부산 씨클라우드호텔 등 제휴호텔의 숙박할인권, 문화이벤트 할인권 등이 주어지며 국산와인 대중화의 주역인 와인트레인 홍보부스에서는 국산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이번 내나라여행박람회의 주제인 ‘녹색관광’에 맞춰 녹색성장시대를 이끌어갈 기차여행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박람회 방문 전에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무료 초대권(1인 1매)을 다운로드 받는 것도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내나라여행박람회에는 국내 300여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하며 약 15만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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