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택배 "올해 매출 7000억원 목표"

2009-02-08 10:57

   
 
현대택배 임직원들이 용인 법화산 새벽 산행에서 2009년 사업계획 초과달성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현대택배가 경제위기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목표를 사상 최대인 7000억원으로 확정했다.

현대택배는 지난 7일 경기도 용인시 마북리의 현대인재개발원에서 팀장급 이상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 경영전략회의'에서 이같은 전략 목표를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사는 세부 추진 방향으로 강력한 현장경영을 비롯해 운영 효율 최적화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고객 감동 서비스 등 전략 목표를 세웠다.

또 서비스 개선 및 차별화, 고객층 다변화, 네트워크 첨단화 등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및 서비스 품질 향상과 신규 거래처의 지속적인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다짐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는 "비록 혼자서는 어려운 일도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면 불가능은 없다"며 "올 한해 더 큰 도약을 이뤄내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현대택배는 이날 새벽, 법화산 단체산행을 갖고 'Yes, We Can' 선언을 통해 사업계획 달성 추진을 결의했다.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가 올해 경영목표 및 전략을 발표하는 모습.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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