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신승훈이 만든 '하늘 가까이'
2009-01-22 14:41
대한항공이 국내 가수 신승훈씨의 창작곡을 기업 이미지 송으로 선택했다.
22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창립 40주년을 맞아 친근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기업 이미지송 '하늘 가까이'를 오는 26일부터 기내 음악 등으로 선보인다.
신승훈씨가 직접 작곡한 '하늘 가까이'는 추억과 행복, 만남, 여행 등의 주제를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표현했다.
신승훈 씨가 기업 이미지송을 작곡하고 직접 노래까지 부른 것은 처음이다.
신승훈 씨는 “하늘을 나는 기분과 구름, 만남, 여행을 테마로 곡을 만들었다”며 “비행기에 오르는 모든 사람의 희망과 기대를 생각하며 멜로디를 만들고 그런 느낌으로 노래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이 기업 이미지송을 직접 제작한 것은 '우리의 하늘'(1990년대 초), '우리의 미소'(2000년)에 이어 세 번째다.
박상권 기자 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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