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베라, 캐나다 건강식품회사 '마톨' 인수
2009-01-22 13:54
유니베라가 캐나다 건강식품회사 마톨(Matol)을 인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984년에 설립된 마톨은 캐나다 대표 건강기능식품 업체로 면역제 치료 제품, 심장혈관 제품, 다이어트 제품 등 3개 제품군을 생산하고 캐나다와 미국 등에서 지난해 매출 1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유니베라는 탄탄한 유통 조직력을 갖춘 마톨 인수를 통해 ‘글로벌 유니베라’ 장기 비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마톨의 안정된 유통력을 통해 캐나다를 비롯해 북미 시장 확대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유니베라는 현재 미국, 캐나다, 중국, 러시아, 멕시코에 현지 법인을 두고 있으며 올해 호주, 내년엔 일본과 뉴질랜드에 법인을 각각 설립할 계획이다.
이병훈 유니베라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연의 혜택을 인류에게 제공한다는 비전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성장, 지속, 확장을 위한 100년의 계획을 수립,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