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고강도 절약시책으로 그린빌딩 추진
2009-01-20 11:53
정부 청사에 고강도 에너지 절약을 시행해 그린빌딩화를 추진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정부의 고유가 비상대책에 따라 마련된 '정부청사 에너지절약 실천계획'을 통해 전년대비 10.3%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의 경우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범국민에너지절약운동'에 참여해 전년대비 15.2%의 전기에너지를 절약해 전기절약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개가도 올렸다.
이런 성과를 계기로 행안부는 에너지절약 시책 외에도 '저탄소 녹색성장'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시설 설치, 기존 에너지 절약형 시설 개선을 통한 친환경 건축물 인증 추진 등 높은 에너지효율과 탄소저감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미래 에너지절감형 청사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
정부청사관리소 관계자는 "올해도 고효율 LED조명 설치를 확대하고 에너지소비 총량제를 시행하는 등 에너지절약 목표를 의욕적으로 설정해 적극 실천한다"고 밝혔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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