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송도 '더샾 퍼스트월드' 최고 52대 1
2009-01-15 09:25
외국인특별공급 잔여분 1순위 평균 29.46대 1 마감
포스코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에 지은 주상복합아파트 '더샾 퍼스트월드'의 외국인특별공급분 잔여물량이 최고 52.4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15일 포스코건설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74가구 모집에 2180명이 몰려 평균 2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155㎡는 총 26가구 모집에 1364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2.46대 1에 달했다. 2가구(399·412㎡)가 공급된 펜트하우스에도 각각 11명이 청약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개발 기대감이 올해부터 서서히 현실화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분양권 프리미엄이 약 8000만~1억5000만원에 달하는 데도 지난 2005년 5월 최초 분양 때와 같은 수준의 분양가를 적용한 것도 주효했다"고 말했다.
'더샾 퍼스트월드'는 송도국제업무단지 안에서 최초로 공급된 주상복합아파트로 첫 분양 때 최고 26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물량이 마감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된 물량은 외국인을 대상으로 별도 공급된 80가구 중 남은 물량이다.
당첨자는 오는 22일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28~30일 3일간이다. 오는 31일부터 입주할 수 있다. 문의 1588-3800.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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