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선물비용은 2만~5만원이 대세
2009-01-05 15:47
지난 추석보다 비용 줄일 것 99.1%
소비자들은 이번 설을 맞아 가족이나 친지에게 줄 선물비용을 2만~5만원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의 통합 브랜드 사이트 CJONmart(www.cjonmart.net)는 지난해 12월 회원고객 1만8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 선물 준비에 대한 온라인 설문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날 선물 가격대는 어느 정도로 생각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26.5%에 해당하는 2872명이 '2만~3만원'이라고 응답했고, '3만~5만원'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2950(27.2%)명에 달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은 53.7%(6722명)가 '2만~5만원'선의 선물을 준비할 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추석과 비교한 설 선물 비용지출 계획에 대해서는 6409명(59.1%)이 '줄이겠다'고 했고,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4333명(40.0%)에 달해 지난 추석에 비해 비용을 '줄이거나 비슷한 수준'이라고 응답이 전체 응답자의 99.1%(1만742)를 차지했다.
한편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해서는 '상품권'이 3913명(36.1%)으로 가장 많았고 스팸, 참치 등 식품 세트가 1523명(14.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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