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선물 위스키는 옛말, 와인이 대세

2008-12-18 15:04

연말연시 각종 모임이나 파티에 와인이 빠질 수 없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와인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할인행사도 늘고 있다.

현대백화점 신촌점은 19~25일 ‘크리스마스 파티 와인 초대전’을 연다. 레드와인, 스파클링 와인 등을 10∼20% 할인 판매한다. 와인 소믈리에가 상담해 장소와 음식에 맞는 파티 와인을 제안해 준다.

와인79닷컴(www.wine79.com)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인기와인 100여종을 최대 90%까지 할인해주는 와인장터를 연다.

SBS 드라마 '떼루아'에 나오는 와인 마르치구에 엠을 비롯 파눌, VIN79시리즈, 듀갈 등 친숙한 와인을 시세보다 싸게 살 수 있다.

CJ푸드 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연말연시모임을 겨냥해 내년 1월 27일까지 ‘와인愛파티’ 프로모션을 전국매장에서 진행한다.

‘와인愛파티’는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 쇼비뇽’와인과 ‘비냐 마이포 까베르네 쇼비뇽’, ‘그린애플 모스까또’와인을 2만원 ~ 3만 원대의 가격에 제공하는 행사로 송년회와 신년회 등 각종 모임을 앞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강나형  CJ푸드빌 빕스 담당자는 “와인모임을 계획 중인 고객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게 하고자 ‘와인愛파티’를 진행하게 됐다”며 “70여종의 샐러드 바 메뉴와 겨울 신 메뉴 등 빕스에서 와인과 함께 따뜻한 연말과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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