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임원 연봉 40% 삭감
2008-11-27 12:03
한국수출보험공사는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경영진의 연봉을 40% 삭감하고 임직원 임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임원 연봉 삭감으로 상임이사의 경우 기존 연봉 1억9000만 원 대에서 1억1000만 원 수준으로 크게 떨어지게 됐다는 게 수보측의 설명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기업의 수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어려운 경제여건의 고통을 분담해 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영효율화, 윤리경영 및 사회공헌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