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1억 2천만달러 차입

2008-11-25 11:04

하나은행은 캐나다계 은행인 뱅크오브몬트리올(Bank of Montreal)과 토론토도미니언뱅크(Toronto Dominion Bank)로부터 1억2000만 달러를 차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차입기간은 3~12개월로 금리는 리보(Libor) 금리에 2.5~3%포인트의 가산금리를 적용한 수준이다.

하나은행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을 수출입 중소기업 신용장 개설과 기존 차입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12월 중 아시아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1억불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도  추진 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향후 해외은행들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통해 해외은행의 신용공여한도인 BA Line(Banker’s  Acceptance Line)을 포함한 외화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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