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광저우 새 물류허브 내년 개장
2008-11-19 15:21
항공 특송업체인 페덱스(FedEx)가 중국 광저우를 새 물류허브로 바꿔 내년에 개장한다.
19일 FedEx코리아에 따르면 아태지역 새 물류거점으로 중국 광저우의 바이윤 국제공항을 선택, 내년 상반기에 본격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페덱스는 건설과 정보기술, 직원교육 등 주요부문 점검을 완료했고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중국에서 국제 항공 특송 회사를 위한 시설로는 최초로 계류장관제탑(Ramp Control Tower)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운송기의 흐름과 운송계획, 화물적재·양하의 우선순위 등을 파악할 수 있고 운영 효율화는 물론 고객편의 제공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필리핀의 수비크만에 위치한 기존 물류허브는 광저우 허브가 오픈할 때까지 당분간 운영할 예정이지만 향후에는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
<저작권자(c)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