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유실물 26만건
2008-11-16 12:02
16일 서울메트로(1~4호선)와 도시철도공사(5~8호선)가 서울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지난 9월 말 현재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유실물은 총 26만2515건으로, 이 중 75%인 19만6947건만이 주인을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메트로는 2004년 2만9165건 중 72%인 2만1111건 ▲2005년 2만6846건 중 70%인 1만8850건 ▲2006년 2만5398건 중 68%인 1만7225건 ▲지난해 2만7111건 중 71%인 1만9131건 ▲올해 지난 9월 말 현재 2만4623건 중 72%인 1만7732건에 해당하는 물건이 주인을 찾았다.
도시철도공사는 2004년 2만7983건 중 80%인 2만2367건 ▲2005년 2만5588건 중 81%인 2만710건 ▲2006년 2만6332건 중 78%인 2만513건 ▲지난해 2만7510건 중 79%인 2만1617건 ▲올해 지난 9월 말 현재 2만1955건 중 81%인 1만7691건에 해당하는 물건이 주인을 찾았다.
종류별로는 7만6221건으로 가방이 가장 많았고 의류, 휴대전화 및 전자제품, 현금, 서류, 귀금속이 뒤따랐다.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접수된 유실물을 5일간 보관 후 주인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경찰에 인계하고 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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