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김장 나누기’ 기네스 도전

2008-11-12 14:33

한국야쿠르트가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통해 기네스에 도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0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과 연계해 펼쳐진다. 이날 야쿠르트 아줌마 2000여명이 한국 기네스 도전을 위해 5만8000포기의 김치를 담군다.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했다”며 “추운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기네스푸드페스티벌’은 기네스 도전을 통해 전 세계에 한국의 먹거리를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서울푸드파이터대회, 초대형 송편 모자이크, 초대형 오무라이스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가 마지막 행사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 시장과 한국야쿠르트 양기락 사장, 야쿠르트아줌마, 외국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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