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본부, 겨울철 특별안전점검 실시

2008-11-12 13:53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2일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을 맞아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소외계층 주거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겨울철 화재예방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다중이용업소 4만4238곳, 대형화재취약대상 1397곳, 쪽방‧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저소득층 주거시설 2316곳, 재래시장·터미널·관람시설 등 333곳 등 총 5만3303곳이다.

본부는 이 기간 백화점‧관람시설에 대한 피난통로 확보운동과 함께 재래시장 내 자위소방대 조직 및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가이드 라인을 설치할 전망이다.

또한 본부는 1가정 1차량 1소화기 갖기 운동을 벌일 것을 비롯해 소외계층을 중심으로 소방 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본부 관계자는 “현장 중심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화재 등의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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