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머 "한국은 MS 게임의 중요 파트너"
2008-11-04 08:40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최고경영자(CEO)는 3일 서울시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 게임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조했다.
발머 CEO는 이날 간담회에서 "게임산업은 현재와 미래 엔터테인먼트 산업 중 가장 유망한 분야로, IPTV 등 미디어 융합과 더불어 다양한 플랫폼의 게임이 발전할 것"이라며 "한국은 게임사업에서 MS의 주요 파트너"라고 말했다.
또한 "MS는 '글로벌 게임 허브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게임산업에 광범위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인 'X박스 라이브'의 기능을 강화해 누구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국게임산업진흥원은 글로벌 게임 허브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차세대 게임 콘텐츠 시장 선점을 통한 리더십 강화 ▲게임산업 투자 활성화 등 지속성장 가능한 선순환 체계 구축 ▲글로벌 기업과 국내 업계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유 장관과 발머 CEO, 국내 게임업계 단체장, 주요 금융사 관계자 등 30여명의 참석자들은 미래 게임산업의 전망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