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인피니티ㆍ아반테XD 등 총 1760여대 리콜
2008-10-26 16:29
국토해양부는 닛산의 인피니티 G35S와 G37C 2차종의 총 1376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생해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26일 밝혔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지난해 4월 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생산, 수입된 G35S 1천228대와 같은 해 7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생산된 G37C 148대 등 총 1376대로 27일부터 한국닛산㈜ 협력공장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차들은 조수석 시트 쿠션 내에 설치돼 에어백을 통제하는 내부 부속장치에 문제가 생겨 에어백 경고등이 켜지거나 사고 발생시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XD 390대에서도 제작 결함이 발생해 리콜을 실시한다.
이 차들은 앞좌석 시트에 장착된 측면 에어백 배선이 시트의 전ㆍ후 움직임 등에 따라 상태가 불량해져 측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0년 3월 2일부터 2001년 12월 18일까지 제작ㆍ판매한 아반떼XD 중 측면에어백이 장착된 총 390대다.
박재붕기자 pj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