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전 직원 대상 무료 독감 예방접종

2008-10-21 14:13

   
 
현대중공업이 지난 13일부터 사내체육관 등 6곳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임직원 2만5000명을 대상으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직원들이 바쁜 직장생활로 자칫 환절기 건강 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어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매년 이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독감 예방접종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사내 부속의원 소속 의료진들이 사내 체육관 등 6개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은 전액 회사가 부담한다.

현대중공업의 무료 독감 예방접종은 지난해 처음 시작, 1만80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참여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하루 평균 1400명이 접종을 받는 등 건강을 챙기려는 직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