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국서 와이브로 서비스

2008-10-09 13:47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넥스텔이 8일(현지시간) 볼티모어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사업자 스프린트넥스텔이 8일(현지시간) 볼티모어에서 모바일 와이맥스(와이브로) 개통식을 열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볼티모어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와이맥스 네트워크 구축을 담당한 지역 중 하나로 삼성전자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통해 미국 내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 입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스프린트넥스텔은 지난해 8월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시범 서비스를 거치는 등 개통을 준비해왔다.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최지성 사장은 "미국에서 와이브로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개시됨에 따라 와이브로 도입을 저울질하던 수많은 해외 사업자들의 사업 추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